여행/국내여행

[1일 1오름] 지미봉(지미오름)

침착한 똔똔 2019. 3. 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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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오름은 지미봉!
오름에 봉이 붙는건 바닷가쪽에 있어서랬나...봉화를 피우던 곳이라 그랬댔나...기억이 안나지만 이름이 ㅇㅇ오름(ㅇㅇ봉) 이렇게 두개씩 있는 것도 있고 사투리로 해서 오름 하나에 이름이 서너개씩 되기도 한다

성산쪽을 왔다갔다 하면서 꽤 높고 큰 산이 있어서  늘 궁금했는데 그게 지미봉이었다
잘 관리된 편이어서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꽤 많은거 같았다

오늘의 오름 입구찾기
네비게이션에 치면 나오는 곳으로 가보니...
다행히 입구가 나왔다ㅜㅠㅠㅠㅠ
감격ㅠ

사전 조사에서 경사가 좀 있지만 오르는데 20분이면 된다고 했다
난 완전 운동부족에 몇날며칠을 집 현관문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잘 사는 집순이로..
체력은 매우 덜떨어짐
빌라 3층만 올라도 다리 아프다

여튼 오르기 시작!

고사리 느낌이나서 고사리라고 했사옵니다
엄마한테 물어보니 고사리가 맞다고 했다
호미들고 오는 아주들을 보았다....
지천에 엄청 널려있다

이젠 사진이 없다ㅠ
너무 숨차고 힘들어서ㅠ 토하는줄 알았...ㅠㅠㅠ
오르고 4분 지나서부터 땀나기 시작
150m남았다는 팻말이 나왔을때 14분을 지나고 있었다. 정상까지 어떻게 20분만에 오른다는겨..

정상도착! 시계를 보니 진짜 19분걸렸네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은 우도 오른쪽은 성산일출봉
미세먼지도 좋음인데 왜 뿌옇게 찍혔을까ㅜ

정상에서의 조망이 끝내준다! 360도 다 볼 수 있어서 전망대도 앞 뒤로 두군데 있었다
땀도 식히고 바람 실컷 맞고 코찔찔 할 때 쯤 내려왔다. 둘레길로 빙빙 돌아내려와도 되지만 얼른 코풀고 싶어서ㅠㅠㅠ 계단으로 호다닥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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