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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임신 11

[임신일상] 임신 21주

임신 21주의 태아/ 산모/증상/ 일상 머리~엉덩이 길이 16~18 cm 체중 300~450g 아기의 신체 기관이 얼추 완성된 상태에서 세부적인 부분과 그 기능이 발달되는 시기입니다. 또한 태아의 골수에서 혈액 세포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 21주의 태아 아기의 눈꺼풀과 눈썹이 거의 완전히 자라고, 손톱도 길게 자라 손가락 끝으 덮습니다. 귀도 완전히 자리를 잡고 외부의 소리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엄마의 몸 속에 혈액이 흐르는 소리, 위에서 음식물이 소화되는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아기의 뇌신경이 점차 발달함에 따라 뱃속의 아기는 생각을 하고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엄마는 되도록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느긋하고 편안한 기분으로 지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식기의 형태와 기능이 발..

일상/임신 2021.03.09

[임신일상] 임신 20주

임신 20주의 태아/ 증상/ 일상 머리~엉덩이 길이 15~17 cm 체중 250~350g 임신 20주부터는 임신 6개월의 시작입니다. 아기는 기본적인 신체 기관이 거의 완성되어 갑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이나 기능은 여전히 미숙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숙 과정이 필요합니다. >> 20주의 태아 양수량이 증가하여 자궁이 커지는만큼 아기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집니다. 넓어진 공간만큼 아기는 열심히 팔다리를 움직여 태동으로 나타납니다. 태동은 신경계의 발달과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힘찬 태동이 느껴지는 것은 하기가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아기는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의 오감이 발달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가장 먼저 발달하는 것은 촉각으로 피부의 감각입니다. 임신 7주쯤에 입 주변에 있던 피..

일상/임신 2021.03.02

[임신일상] 임신 19주

임신 19주의 태아/ 증상/ 일상 머리~엉덩이 길이 13~15 cm 키 20~25cm 체중 200~280g 임신 19주에 들어선 아기의 심장은 엄마 배에 청진기를 대면 심박소리가 들릴 정도로 힘차게 뜁니다. 엄마는 태동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 19주의 태아 아기의 머리는 달걀 정도의 크기가 되고, 얼굴 등의 일부에 보인 솜털이 전신을 덮으면서 태지도 달라붙게 됩니다.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고 아기의 손가락에 지문이 완성됩니다. 이 시기에는 성별을 완전히 판별할 수 있습니다. **태지: 아기 피부 표면의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흰색 크림상태의 지방입니다. 양수 속에 있는 태아의 피부를 보호하고 출산 때 윤활유 역할을 해서 태아가 산도를 부드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기의 근육이 점차 발..

일상/임신 2021.02.23

[임신일상] 임신 18주

임신 18주의 태아/ 증상/ 일상 머리~엉덩이 길이 13~14 cm 체중 150~200g 아기는 점점 발달하여 삼등신이 되었습니다. 출산할 때 쯤이면 4등신이 된다고 합니다. >> 18주의 태아 심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청진기로도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정밀 초음파를 통해 심상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고 아직 연골 상태인 아기의 뼈가 점점 단단해지기 시작합니다. 점점 사람의 모습을 갖춰가는 중으로 몸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피부 표면에 솜털이 나고 손가락과 발가락에는 지문도 생겨납니다. 태아의 청각이 발달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숙한 상태라 낮은 소리보다 높은 소리를 우선적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낮은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는 것은 아니므로 아빠와 엄마의 태담은 모두..

일상/임신 2021.02.16

[임신일상] 임신 18주 출혈, 조기진통

이벤트의 연속인 임신생활입니다. 아직 절반도 못왔는데 무슨 일이 이렇게 많은지ㅠ ㅠ 거의 매주 병원을 가고 있어요. 처음에는 잘 이겨낼거라고, 아무일 없을거라고 넘겼는데 자꾸 일이 생기니까 이젠 지치고..아직 절반 이상 남은 임신 기간이 너무 두려워요. 원래 눈물이 없는편이라 잘 울지 않는데 임신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울었어요ㅠㅠㅠ 그냥 눈물이 주르륵..막 슬프지도 않은데 이 모든게 버거워서 눈물이 났나봐요. 지난주 화요일(18주 +0일) 아침에 일어나서 소변을 보고 휴지로 닦았는데 피가 묻어 나왔습니다. 분비물에 섞여서 나왔어요..새빨간색은 아니고 어두운 붉은색..?이었습니다. 보자마자 또 절망했고....바로 병원 갔습니다. 아무 증상도 없이 피만 묻어 나왔고 양도 소량이라 괜찮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출..

일상/임신 2021.02.15

[임신일상] 임신 17주 양수 새는 느낌

초산모의 임신은 늘 걱정과 긴장, 불안의 연속인 것 같아요. 특히 초반에 일이 있어서 입원과 4주 절대안정을 하는 바람에 평소와 조금만 다른 증상이 있어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고 온갖 불안감에 휩싸이면서 안좋은 생각만 하게 되더라구요 (;´༎ຶД༎ຶ`) 저는 임신 8주에 양막파수, 절박유산을 진단 받고 3일 입원, 이후 4주 동안 눕눕생활 하면서도 가끔씩 출혈이 있고 그랬었습니다. 질정을 계속 넣으면서 불편감과 불안함을 견디고 이제 14주쯤 부터는 사람 답게 살고 있었어요:D 안정기라고 하는 16주를 넘어 17주 2일째를 평화롭게 보내던 중... 어제 아침부터 물 같은 분비물이 양도 많아지고, 뭔가 흐르는 느낌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다 오후 5시쯤 소변을 보고 속옷을 갈아입고 싶어져서 곧바로 다시 화장실..

일상/임신 2021.02.05

[임신일상] 임신 16주

임신 16주의 태아/ 증상/ 일상 임신 16주가 된 아기의 머리~엉덩이 길이는 11~13cm입니다. 체중은 60~120g. 임신 16주부터 임신 5개월에 접어들게 됩니다. 기초적인 신체 구조가 완성된 이 시기의 아기는 태반이 완성됨에 따라 더더욱 빠르게 성장합니다. 아기 크기나 성장 속도는 개인차가 있으니 아기의 크기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16주의 태아 아기의 몸에 관절이 만들어지면서 손과 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손, 발을 활발히 움직여 골격과 근육을 발달시켜 나가는 중입니다. 신체가 성장함에 따라 신경 회로의 발달도 두드러지는데, 뇌의 '해마'가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해마는 기억에 관여하는 조직으로 아기에가 말을 걸어주면 좋은 자극이 됩니다. 따라서 엄마와 아빠의 애정어..

일상/임신 2021.02.02

[공부하기] 취약 X 염색체 검사

1차 기형아 검사를 하면서 취약 X염색체 검사를 했습니다. 병원마다 필수는 아니고 원하면 해주는 검사라고 하는데 제가 다니는 병원은 당연히 하는걸로 설명을 하길래 그냥 했습니다. 하고나서 찾아보니 검사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비용은 8만원 가량 했고 이 비용도 병원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 취약 X 증후군이란? -X염색체의 유전자 염기서열의 과다반복에 의해 정신지체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다운증후군 다음으로 흔한 정신지체의 원인이며 동시에 유전성 정신지체의 가장 주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여자인 경우 IQ 70~85 정도이나, 남자인 경우 IQ 50이하의 낮은 지능을 가져 문제가 됩니다. -지능저하 남성의 약 30%, 여성의 약 10%에서 이 증후군이 발견됩니다. -정신지연 및 발..

일상/임신 2021.01.27

[임신일상] 임신 15주

임신 15주의 태아/ 증상/ 일상 임신 14주가 된 아기의 머리~엉덩이 길이는 10~13cm, 키는 약 15cm 입니다. 체중은 40~100g. 여러 기관의 형성이 끝나고 솜털, 머리카락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아기의 얼굴 생김새가 또렷해지고 표정이 생깁니다. >> 15주의 태아 미각이 발달하여 양수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청각이 발달하여 엄마의 심장소리를 듣거나 아빠의 태담을 들을 수도 있게 됩니다. 양수를 들이마시고 내뱉으며 폐의 공기주머니를 발달 시키고 딸꾹질을 하며 숨쉬는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을 좀 더 미세하게 움직일 수 있고 자신의 손가락을 입에 물고 쪽쪽 빠는 듯한 움직임도 보입니다. 성기가 완성되는 시기로 초음파를 통해 성별을 확실히 구별 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아이의 움..

일상/임신 2021.01.26

[임신일상]임신 14주

임신 14주의 태아/ 증상/ 일상 임신 14주가 된 아기의 머리~엉덩이 길이는 8.5~10cm 입니다. 체중은 30~60g. 아기 성장에 개인차가 생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초음파에서 아기의 뼈 하나하나를 또렷이 확인할 수 있게 되고 피부도 상당히 두꺼워집니다. 움직임도 점차 활발해져서 초음파 검사를 할 때 열심히 팔다리를 휘젓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 14주의 태아 아기는 스스로 혈액을 전신에 보낼 수 있게 됩니다. 뇌에 주름이 생기고 신경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 뇌의 기능도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희노애락을 느끼는 대뇌변연계도 이 시기부터 기능하기 시작하는데, 이는 곧 엄마의 기분, 컨디션, 뱃속 환경이 좋지 않으면 아기도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는 의미 입니다. 엄마가 스트레스 받고 짜증을..

일상/임신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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