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야구

[야구]삼성라이온즈 드라이브스루 팬미팅

침착한 똔똔 2021. 1. 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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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팬이 된지 어언 3년차입니다.

야구에 큰 관심은 없었는데 이런저런 스포츠 중계방송 보는걸 좋아해서 기본적인 룰은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남편이 삼성라이온즈팬이라 매년 야구시즌만 되면 야구보느라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야구 선수의 별명 얘기하면서 깔깔거리고, 선수 욕도 하고 뭐라뭐라 많이 얘기했는데 그 때는 관심이 없어서 하나도 귀에 안들어왔어요ㅋㅋㅋ 대답은 해줬습니다만 ㅋㅋ

어쨌든 데이트 코스로 한 번씩 야구장에 가게 됐고 조금씩 야구장 문화에 물들어갈 때 쯤..

결혼을 하게 되어 대구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본격 삼성라이온즈 팬으로 입문!

시즌중에는 중계보기, 라팍가기, 원정으로 야구장가기, 유니폼이랑 굿즈사기!! 바쁘네요 ㅋㅋ

비시즌에도 굿즈는 계속 사들이고ㅋㅋ 스토브리그 챙기기, 팀 이벤트 참여하기, 유투브/인스타로 선수 근황보기 등등 몹시 바쁩니다 호홓

암튼 야구 중계도 꼬박꼬박 챙겨보고 야구장도 자주갔어요. 작년엔 망할놈에 코로나때문에 몇 번 못갔지만ㅠㅠ

그 와중에 4번이나 갔습니다. 갔지만 하도 져서..중간에 나와버리는 패턴....ㅜㅜ

앗!! 그래도 마지막으로 갔던 경기는 역전승을 해서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예에!!!!!!!!!!!!!

몇 번씩 지다가 한 번 이기면 그 승리가 더 갚지고 뜻깊어서 경기 재방송으로 다시보고 베볼투, 알럽베 등등 반복해서 봅니다ㅋㅋ

언제 또 이길지 모르니 ಠ_ಠ  ಠ_ಠ  ಠ_ಠ

삼성 왕조였다는데 전설로만 내려오는건지뭔지 저는 삼성 한창 포스트시즌 못나갈 때 입문을 해서ㅜㅜ

그래도 라이트팬인 저희 부부는 비시즌에도 이벤트에 참여하는 열정이 있습니다ㅋㅋ

작년 말에 드라이브스루 팬사인회 라는걸 했었는데요.

이거 되게 웃기고 재밌었습니다ㅋㅋ

네이O 통해서 예약하고 결제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자세한건 기억이 안나지만

원하는 유니폼을 선택해서 선수 2명의 사인을 받는 행사였고, 선수 2명이 한 팀이어서 팀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비용은 100,000원 정도 여서 유니폼 하나 살 돈으로 선수 사인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저희는 '다시 열어갈 삼성왕조의 주역'이 될 원태인과, 얼마전 초보아빠가 된 박해민 조를 골랐습니다.

오승환선수 조는 이미 매진...그의 인기....!!!!!

라팍에서 진행됐고 천막같은거 두 군데 설치해서 드라이브 스루..ㅋㅋㅋㅋ

차에서 내리면 안되고 선수 터치, 악수 안됐습니다. 그냥 차 앞에서 사인해 주는 선수를 구경하고 사진을 찍을 뿐.

박해민 선수와 사진!!

 

원태인 선수

 

이런 식으로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프하하하하핳 다시 생각해도 웃기네요 ㅋㅋ 망할 코로나때문에 ㅋㅋ

간단한 요구는 선수들이 들어준다고 했는데 저희는 폴라로이드를 챙겨갔거든요, 근데 진행요원이 찍을 줄 모른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ㅋㅋㅋ

오후 3시 타임이었는데 역광으로 아주 파밧!!

다음에 또 하면 또 가려구요 ㅋㅋ근데 이제 저 행사 안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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